![](http://blog.empas.com/jnk6362/23062496_334x450.jpg)
여보(如寶)는 같을 如(여)자와 보배 보(寶)이며
보배와 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라는 의미랍니다.
그리고 그것은 남자가 여자를 부를 때 하는 말이며
여자가 남자를 보고 부를 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답니다.
남자를 보배 같다고 한다면 이상하지않겠느냐고.....
![](http://blog.empas.com/jnk6362/23062490_450x319.jpg)
그리고 당신(當身)이라는 말은 마땅할 당(當)자와 몸 신(身)자.
따로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바로 내 몸과 같다는 의미가
당신'이란 의미이며 여자가 남자를 부를때 하는 말이랍니다.
당신이 나의 삶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.
![](http://blog.empas.com/jnk6362/23062493_450x338.jpg)
![](http://blog.empas.com/jnk6362/23062493_450x338.jpg)
세월이 흘러 ..지금은 "여보" "당신"이 뒤죽박죽이 되었고
보배와 같이 생각하지도 않고 내 몸처럼 생각지도 않으면서
"여보"와 "당신"을 높이려고 하는 소린지 낮추려는 소린지도 모르는 채 쓴답니다.
함부로 할 수 없는 소린데 함부로 합니다.
![](http://blog.empas.com/jnk6362/23062487_450x340.jpg)
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"여보"와 "당신"이란 말을
사용하시기 바랍니다.
댓글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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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.05.02 19:57oo아빠 00엄마 가 익숙해진 요즘 세대에 좋은 말씀 깊이새겨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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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.05.02 19:57여보를 如寶로 풀이하신 건 동의하기 힘듭니다.
누군가가 억지로 갖다붙인 한역으로 철학이 부족합니다.
보배보다 더 귀중한 사람으로 생각해야하기 때문입니다.
당신도 호칭은 아니라고 봅니다.
상대방을 존중하여 부를 때 쓰거나
3인칭 대명사로(특히 고인에 대하여) 쓰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.
여보는 신혼 초 호칭에 익숙하지 못하여
"여기 보오"를 줄여서 여보라고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"여기요" 도 비슷한 스타일이구요.
아내는 남편을 자기 몸 처럼 귀히 여기는 호칭을 쓰는데
남편은 아내를 고작 보석정도로 본다면
성차별의 문제도 있지않을까요?
이상은 저의 개똥철학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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