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레지가
봄맞이 준비를 하네요.
붉은 점박이 두잎 사이에 있는 꽃봉오리 속의 보랏빛 무늬의 젖혀진 꽃송이의
속모습을 상상해 보는 재미도 쓸쏠하네요.
" 변덕스런 날씨도 아랑꼿하지않고 적막한 산속에서 꽃을 피우는 얼레지야 ! 고맙다 ,고마워.........."
며칠후 날씨 풀리면 많은 이들이 너를 보러 올꺼야
바람소리.새소리,계곡물소리를 노래로 듣고 기다려다오
너의 고통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주려면
저기 꿩과 다람쥐가 너를 위로해 주지않니?
내일은 따뜻해 진단다.
댓글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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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섬
2007.03.09 07:03
2007.03.09 07:03 -
민들레
2007.03.09 07:03
2007.03.09 07:03빨리 얼레지 고운 보랏빛 꽃잎 하늘로 치솟은 모습 보고잡다 -
느티
2007.03.09 07:03
2007.03.09 07:03얼레지의 잎이 얼룩덜룩해서 얼레지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네요.
얼레지가 싹이 나서 꽃이 피기까지는 7년이란 기간이 걸린답니다.
잎은 따버리면 그해는 정지상태에서 살게 되는거고요.
한두장의 잎으로 내년에 필 꽃도 만들고 향기도 사랑도 ...
한국의 야생화 같지 않게 화려한 얼레지 빨랑 보고싶다.
일단 큰 잎으로 세상과 만난 뒤..가는 줄기를 내세워 다시 상상할수도 없는 모양의 꽃을 피우니.